연말이라 여기저기에서 온통 불빛들이다.
인근의 성산아트홀 광장에 매 달아놓은 초롱과 우산..... 그리고
겨울의 나뭇가지를 감싸는 불전구들
아이들은 집에서 TV시청에 정신이 없고 둘이서 나선 밤길..
초롱이 한두개가 아니고 수백개를 달아놓으니 정말 아름다운 빛을낸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신선하고 참 좋다.
딱딱한 콘크리트 기둥을 불빛으로 감싸 놓으니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소나무 가지에 꼬마우산를 달아놓은것도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
따뜻한 느낌의 칼라로만 장식해서 겨울의 차가움을 잊게한다.
밤바람이 어깨를 스치고 지나간다.
그 흔적이 사진으로 남는다.
가로등을 타고서 길게줄을선 초롱들이 그림처럼 흔들리며 춤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