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쉬어가는 여행 ▣

제주-오설록1

우리나라 3대녹차밭중의 하나, 모르고 지나가는건 할수없지만 알고는 그냥 지나치지 못할곳 오설록.

이곳에 대한 정보가 거의없는 상태에서 들렀다가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넋을 놓는다.





근처의 별볼것없는 곳에 들렀다가 시간이 남았는데 아내가 여기까지 왔으니 인근의

오설록이라는 녹차밭이 있다던데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른곳





2차선의 휘어지는 국도변 좌우로 위치한 대단지녹차밭.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차를타고 달리면 온통 녹차밭이다. 그냥 녹차밭 사이로 도로가 있다는게 맞는 표현이다.





김녕미로공원에서 얻은 풍선이 녹색의 차밭과 극한 대조를 보이면서 훌륭한 소품이 된다.

아진이의 옷색깔과 너무 잘 어울린다.





육지에서 최고로 곱는 보성녹차밭을 훨씬 능가하는 규모와 풍경앞에 할말을 잃는다.

어디가 끝인지 모를 정도다. 계획에없이 들렀지만 그냥 지나갔으면 아쉬울뻔..





제주여행 안내도에도 오설록이 나와있지만 크게 강조되어있지않고

그저 있다는 정도로만 표시되어 있는데 보는 시각의 차이일까?





오설록이라는 차밭이 따로있지만 굳이 거기를 안가도 된다. 차로 달리다보면

온통 차밭인데 아무곳에서나 눈이 유혹하는 곳에 세우면 된다.





오히려 오설록을 조금 못미쳐서 산쪽으로 경사진곳과 반대편 넓은 초원지역이

더 장관이다. 마치 외국의 어느 장소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묻어난다.





길을 가다가 아무곳에서나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도 보성녹차밭에서 만나지 못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가히 장관이다.





더 중요한것은 이 넓고 그림같은 녹차밭을 무료로 개방한다는 것이다.

제주에는 바닷가에도 입장료를 받는데비해 여긴 녹차를 판매하는 대신 입장료는 없다.





이곳을 찾는사람들의 대다수는 사진을 찍기위함이지 녹차를 사지는 않는것 같았다.

아내의 권유를 뿌리쳤다면 여길 못보고 돌아설뻔..





짐이 되더라도 망원렌즈를 챙겨가자고 맘먹고 무겁게 들고다닌 보람이 있다.

단지 사진내공이 안따라주는게 아쉬울뿐..





아무 곳에나 들어가서 사진찍어도 뭐라하지는 않지만 이것이 자칫 차농사를 짓는

어르신들의 수고에 결례가 되지 않을까.. 미안하기도 했던곳





아이들에겐 이 녹차밭이 그냥 푸른들판처럼 보일진데 어른의 시각으로 그림같은

풍경이라고사진을 찍자고 하니 언제 끝나느냐고 아우성이다 ㅎㅎㅎ





저 뒷편언덕 넘어로도 차밭이 펼쳐질것처럼 보이지만 차마 거기까지는 못 들어가겠다.

차밭 이랑 사이로 분주히 일하시는 사람들을 보니까..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두번을 들른곳. 오설록

하루전날 왔을때보다 햇살이 강해서 그게 아쉬울뿐, 감동은 그대로다.





삼각대를 세워놓고 아이들이 차례대로 셔터를 눌러본다고 왔다갔다 하면서 찍은 가족사진

아마도 머지않아 제주여행의 가장 인기있는 코스중의 하나로 자리잡을듯..



'▣ 쉬어가는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주상절리.용두암  (0) 2008.06.03
제주-오설록2  (0) 2008.06.02
제주-여미지  (0) 2008.06.02
제주-승마체험  (0) 2008.06.01
Rainy day  (0) 200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