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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어가는 여행 ▣

제주-정방폭포.그외..

제주에왔으니 여러개의 동굴중에 하나만, 여러개의 폭포중에 하나만 들렀다 가자고한게

이곳 정방폭포다. 폭포중에서 그나마 이게 젤 볼만하지.





동양에 하나밖에 없는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라는

상징성이 있는데다가 경치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이곳 역시 끈질기게 변화하지 않는 관광지중의 하나다.

오르고 내려가는 계단이나 이동로는 예나 지금이나.. 좀 고치지..





여기에선 누구라도 이 포즈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사진 찍는게 없는것 같다.

폭포 주변에 나이아가라처럼 관람할수 있는 테라스를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더 가까이는 갈수가 없다. 떨어지는 물줄기가 흩날리면서 안개비가 오듯이 뿌려진다.

바위가 미끄러운데도 기어이 바짝 밑에까지 다가서 본다.





진시황을 상대로 불로초를 구해 온다고 사기치고 돈을들고 도망간 서불이 이곳에 들른 흔적이라는데

저걸 읽으려고 한참을 쳐다보았는데 고대 올챙이 문자로 "서불 다녀가다" 정도로 추측한다나..?





너무뻔한 장소이지만 그래도 왔으니 기념으로 남겨두자

폭포 근처까지 접근하기 쉽도록 하는 다른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





폭포엔 관심없고 물수제비 뜨느라 정신없는 아진이를 겨우 돌려 세워서

기념으로 사진 한장을 찍는다. 여기가 어디든 별로 궁금하지 않다.





아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다시 찾은 제주도에서도 관심없긴 마차한가지다.

이런데 보다 오히려 갈때 비행기 타는게 더 기다려지는 아이생각.





이번 여행에는 조금 덜 알려지고 안가본데 위주로 움직인다는 계획을 세우다 보니

별곳을 다오게된다. 이름하여 초콜릿박물관. 그냥 초콜릿파는 큰 가게 정도다.





중국기예단의 흔해빠진 서커스를 보여주는 해피랜드.

그냥 민들레 홀씨나 한송이 불어보고 가자. 여긴 왜 왔지..?





돌아본곳 중에서 유일하게 과학의 원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실험해본 도깨비도로.

막상보니 경사가 심하진 않고 주변환경과 대비해서 봐도 역시 착시인것만은 확실하네.





위의 사진보다 물병이 좀더 오르막길로 올라온듯 하다. 서서히 굴러가는게 신기하다.

저걸 휴대폰 동영상으로 찍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거라네.





여긴 공항에서 젤 가까운 제주국립박물관인데 비행기 시간맞추기 위해서

잠시 들런 제주에서의 마지막 여행지이다.





박물관안에는 주말의 늦은 시간이라 우리 외에는 관람객이 없고 어디서나 쉽게 볼수있는

유물들이고 제주만의 독특한 양식이나 유물을 기대한다면 갈 필요없다.





매점에서 한지만 구입하면 무료로 체험할수있는 탁본뜨기.

이거 사진찍어서 학교에 제출하는게 좋을것 같아





이것을 마지막으로 제주에서의 우리가족 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이제 집에가서 편히쉬자. 아이들아~~같이 다니느라고 고생했다..





출발시간이 조금 남았다. 커피한잔 하고, 아이들은 햄버거 하나씩 먹고

마지막으로 기념품 매장에서 아진이 하루방 하나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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