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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가족 ▣

저도 연륙교

긴~~5일간의 설날 연휴동안 별다른 계획없이 이리저리 뒹굴다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다소의 지루함과 무료함을어쩌지 못하고 그저 시간만 보내고 있다가

이러다간 황금같은 연휴가 그야말로 엉망으로 다 지나갈것 같아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냥 나선다.

1월 한달내내 얼음장 같은 추위로 못살게 굴더니 2월 들어서는 봄날처럼 포근하다.

자연의 시간도 입춘이 지났다는걸 아는거지...

입춘(入春)이 아니라, 입춘(立春)이라고 표현한다.

우리 조상들은 봄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봄은 일어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절기 하나에도시의 감성을 불어 넣은거다.

입춘이 지난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더 이상 겨울바람이 아니다.

포근한 겨울바람이 커피향을 실어 나르던 저도 연륙교의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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