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지도자였던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영원히 우리들 곁에서 떠나 가셨다.
가까이 있다고, 언제든지 가면 만나뵐수 있다고 게으름을 피운게 이제는 영원히 만나뵐수 없게 되었다.
학생들도 수업을 접어두고 선생님이 인솔하여 한나라의 가장 멋진 정치인이었던 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마음으로 슬프하고 위로하기 위해서 한송이의 흰 국화를 들고 섰다.
부엉이바위라 부르는 저 수직절벽의 뒷산바위를 똑바로 쳐다볼수가 없었다.
오늘은 안개도 뿌옇게 깔려 가신분을 그리는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었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움을 가지고 계신분. 그러면서도 이성은 차가운분.
시민권력을 존중하고 국민앞에 허리를 숙이던 유일한 대통령께서 영원히 떠나셨다.
당신이 있음에 감사했고, 행복했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다시 만날수 없다는것이 너무 아쉬울뿐...
힘없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마음으로 이해하며
그들의 아픔을 같이하려고 했던 유일한 대통령 노무현. 당신은 진정한 강자 였습니다.
초로의 중년신사가 빈소에 찾아와서 황소같은 울음을 쏟아내는 것을 말없이 지켜보던 노사모.
그들이걸어놓은 현수막으로그분을 만나러가는 길이 더욱 숙연해지고마음이 아프다.
참으로 무거운 걸음으로 돌아서 나온 봉하마을. 당신의 유지대로
정말 작은 비석으로평온하게 돌아오시면 다시한번 찾을겁니다. 편히 쉬십시오...